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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의 자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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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또니아 |  |
2019.0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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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마르2,16) 음식은 사람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불구자나 장애인, 세리와 의인 누구나 살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고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힘으로 얻고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른곳이 참 많습니다. 이것을 보이는대로 구분하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하기도 합니다. 자기의 판단이나 선입견대로 말이죠. 그러나 주님은 모두를 연민의 마음으로 가엾은 한 영혼을 보시고 혹 죄인이라 하더라도 회개할 수 있는 미래를 보시며 불구자의 맑은 마음과 겸손한 눈을 더욱 마음에 두셨습니다. 낮은자에게 주님은 찾아오시고 스스로 죄인이라 생각하는 이에게 눈을 돌리시니 죄인과 세리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길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님의 손길을 바라는 이들 주님은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시고 음식을 먹으며 힘을 주시는 눈길을 보내며 치유를 해 주시니 복된 자입니다. 죄인이나 불구자는 자기의 전 존재를 드리지만 의인이라 자칭하는 이들은 이것 저것 생각하는 것이 많습니다.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 주님의 섭리이듯이 모든 것은 은총입니다. 막상 내가 하늘나라에 갔을 때, 주님은 나의 자리에 찾아오셔서 음식을 함께 나눈다면 나는 모든 것을 얻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내가 의인이라 생각했다 하더라도 주님이 나에게 눈길을 주지 않으신다면 나는 어디로도 갈 수 없는 비참한 신세가 될지도 모릅니다. 한 인간으로 늘 죄인으로 겸손하게 주님을 찾을 때 주님은 나에게 오시어 풍성한 은총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 눈으로 다른 이들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받아들이고 그 힘으로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생각과 마음과 손길과 가지고 있는 그 무엇을... 나의 것을 나누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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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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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있는데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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