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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어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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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또니아 |  |
2020.0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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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일곱 개 있습니다. (마르8,5) 내가 굶주렸을 때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로 나의 배를 채웠고 살았다면 내가 가진 것을 나눌 때 가장 궁한 이에게는 약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것을 나눔은 자기 포기, 희생 주님께 바침으로 빈 마음이지만 하느님의 은총이 채워집니다. 많이 나눌수록 하느님의 은총이 곳곳에 전해지고 함께합니다. 늘 귀 기울여 보고 계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나누려 할 때 이미 이루어 주시고 내가 하는 일에 많은 힘을 보태고 이루어 주십니다. 어린아이가 아빠의 일을 거둔다고 끙끙거릴 때 아빠는 보시면서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엽겠습니까? 우리의 모든 것에 아빠이신 하느님께서 함께 해 주십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미래도 하느님 외에 그 어떤 것이 먼저일 수 있겠습니까? 결국 하느님께로 가며 썩어 없어질 우리가 아닙니까?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입을 열어 기도를 바치고 낮에 일과을 바치며 저녁에는 하루의 봉헌을 차곡차곡 담아 당신께 바치게 하소서 늘 새로운 날과 시간을 맞이하지만 나의 시간 들 속에 당신의 뜻과 당신의 계획이 더 많이 차지하는 날 되게 하소서. 한 개를 내어주더라도 나를 온전히 내어주는 전 재산이라면 주님은 당신의 영광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오직 하느님의 영광만이 있고 하느님 나라의 백성으로 한 발짝 내딛는 오늘이 될 수 있도록 순명하고 사랑하고 기도하며 오늘 하루를 꾸미고 가꾸게 하소서. 모든 것은 주님안에 있고 주님이 숨 쉬고 계시며 당신의 일을 하고 계시는 각자의 마음에 함께하시고 일하시는 주님께 귀 기울여 협조하도록 합시다. 주님을 위해 한발 물러서고 주님을 위해 침묵을 지키며 인내하는 가운데 사랑이 싹틀 것입니다. 바람으로 오시고 햇빛으로 오시고 찬 공기로 계시며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 계신 특히 은총이 가득한 웃음꽃 핀 미소에서 주님을 만나는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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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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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이 죄인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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