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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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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또니아 |  |
2021.03.30 |  |
5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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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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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을 위해서라면 저는 목숨까지 내 놓겠습니다. (요한13,37) 한곳에서 한결같이 태어나서 죽기까지 주님을 찬미하는 소나무야? 얄팍한 우리 인간들의 마음을 위해 빌어다오!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손바닥 뒤집듯 수시로 바뀌는 마음들 말이다.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남고 사람을 살리시며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는데 인간의 말은 불안전하여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니,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주님을 위해서라면 저는 목숨이라도 내놓겠습니다. 언제나 주님만을 작은 것을 행할 때도 주님을 잊지 말고 큰일에서도 튼튼하고 뿌리 깊은 기둥처럼 주님의 이름으로 짓는 이 그런 자를 원하시나니. 발걸음마다 손놀림 하나하나에 생각들과 마음에 오직 주님으로 치장하여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주님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온전히 나와 하나 되기를 원한다. 내가 보는 것을 보고 말하려는 것을 말하며 생명에 물을 주고 사랑이 살아있음을... 오직 나의 뜻이 네 안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항상 감사하라. 입으로 고백하고 마음으로 사는 이 간절한 이에게 손을 뻗어 도우리니 나의 곁에 머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여라. 많은 순교자들이 나를 사랑하여 몸과 마음으로 믿음을 고백하였듯이 항상 나를 찾는 이에게 나, 도와주리니 너는 나의 것 나는 너의 것. 내 안에 살고 내 안에 생명을 숨 쉬며 내 안에 향기가 번져나가리니 이제 내가 사는 것 아니요 예수그리스도 사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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