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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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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또니아 |  |
2018.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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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루카 17,10)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우리 입장에서 겸손함으로 얘기하는 것과 주인 입장에서 너희는 쓸모없는 종이다 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감사함과 겸손함이 있지만, 내가 할 때, 내가 하는데로 해 나갈때는 주인의 집에서 나의 신분을 잃고 내가 주인이 되어 있는것을 보는것입니다. 주인은 너는 쓸모없는 종이다. 라며 불호령을 내릴것입니다. 진정 하느님의 종은 어떤 사람입니까? 기쁨으로 나를 불러줄 때 기쁘게 “예”하고 내가 하는 일에 기쁘게 열려있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포용할수 있는 종입니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을 했을따름입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는 종 입니다.(루카17,10) 그러나 주인이신 주님은 우리에게 이 세상이라는 넓은 집을 맡겨 주시고 지켜보고 계십니다. 얼마나 나의 일을 충실히 해 나가고 있는지 내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을 성실히 하려고 하는지, 하고 있는지, 보시고 아시고 계십니다. 그리하여 주님을 만나는 날! 주님께서 수고했다! 나의 종아! 하고 맞아주는 것과, 주인의 이 쓸모없는 종아! 이제는 네가 쓸모없다. 라고 한다면 얼마나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할는지요? 내가 열심히 많은일을 했다 하더라도 주인의 입장에서 그의 뜻에 맞게 합당하게 이행했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주님의 종으로서의 삶을 선택했고, 그 삶에 맞게 살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세상은 주인이신 주님의 집이고 우리는 이 집의 종입니다. 주인이 매일매일 명하지는 않지만 나의 양심은 어떻게 기쁘게 선하게 살아야 되는지 압니다. 오늘도 나를 통하여 주인이 원하시는 일을 하므로 하늘의 열매를 많이 쌓아 주님께서 원하시는 메마르고 허기진곳에 나누어 주시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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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좀 열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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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아룁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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