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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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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또니아 |  |
2019.06.27 |  |
1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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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자기집을 모래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마태1, 26) 내 마음에 예쁜 집을 하나지었네. 깊고 튼튼하게 반석을 만들고 하나하나 기도와 사랑을 빚은 돌가루로 벽돌을 만들어 쌓아가며, 예쁜 창문으론 멀리 바다가 보이고 정원은 확 트인 푸른초원으로 우뚝 솟은 나무엔 새들이 깃들어 집을 짓고 어디든 거닐며 쉴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곳 지금은 주님이 머무실 곳, 나중에는 내가 살 집. 내 마음에 예쁜 집을 하나 지었네. 기도로 시작한 하루를 바탕으로 주님을 부르며 선행을 하고 사랑을 전하며 얼마만큼 생각과 말, 손놀림이 주님의 것으로 지어지는 내가 집이요, 주님이 사시는 집이라네. 내 마음에 예쁜 집을 하나 지었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집. 주님의 숨결이 알알이 맺혀있는 빈틈없이 든든한 집. 내가 집이요. 주님의 집으로. 하나가 될 때 어디든 집이요. 어디든 행복이네... 지금 여기에는 내가 짓고 주님은 천국에 짓고 계시네 주님을 사랑하는 행위들은 보석처럼 빛나는 벽돌들로 수놓아지고 고귀한 단 한번의 기회! 당신 이름 부르며 당신을 사랑하는 순간들 작은 삶의 조각들이 모여 주님만이 존재하는 나의 온 존재의 집으로 내가 예쁘게 집을 지어드릴 때 마지막 삶이 끝나는 날, 주님은 나에게 예쁜 집을 선물하셨네. 열심히 경주하여 작은 순간들이 주님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집을 짓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당신을 찬미하며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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