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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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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또니아 |  |
2019.08.23 |  |
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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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마태 22,39)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나의 생각과 나의 몸은 왜 이리 다른 사람의 단점을 빨리 받아들여 입력하는지... 알면서도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웃의 얼굴로 이웃의 여린 마음으로 사랑받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사랑을 하면 하느님과 이웃과 나는 하나가 되어 갑니다. 많이도 잊고 살아왔습니다. 가장 가까이서 넘치는 축복을 이웃에게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웃과 사물과 일은 모두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내가 바리사이가 되어 이것저것 내 기준에 맞게 받아들이려 한다면 마른땅에 더 메마름만 계속될 것입니다. 크고 멋있는 나무가 있고 작고 보잘것없는 나무가 함께 있다고 합시다. 크고 멋있는 나무가 잘난 맛이들어 작은 나무를 더 낮게 보고 깔 본다면... 아무리 멋져도 우리 눈에는 같은 나무에 불과합니다. 하느님께 우리는 모두 같은 소중한 사랑 덩이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할 때, 나에게 더 풍성하고 큰 축복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축복, 이웃이 주는 축복이 있습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를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깨닫지 못하면 이웃은 그저 오늘도 스쳐 지나가는 동반자입니다. 좀더 진실되어 함께하며 사랑과 온유로 오간다면 주님은 행복의 은총을 바로 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나의 말, 행위 하나하나가 매일 속의 오늘이 아니라 좀 더 부드럽고 사랑스럽다면 주님은 기뻐하시며 다가오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돌아온 탕자처럼 내가 먼저 다가갈 때 주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당신의 은총 보따리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더 간절히 원해야 하고 나의 모든 것을 맡기는 도움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내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과 함께하려고 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당신의 사랑을 주소서. 그리하여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 리이다. 오늘도 감사하는 하루, 사랑하는 하루,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아멘. * 남의 말을 할 때 입에서 벌레가 나오고 악취가 나온다고 합니다. 죽어서 나의 그런 모습을 보며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오늘도 예쁜 말을 많이 하여 나를 정화 시키도록 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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