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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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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또니아 |  |
2020.01.24 |  |
6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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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마르코 3,14) 나 그분이 부르시니 그분을 따라나섰네 매일의 일상에서 발걸음 닿는 대로 그분이 앞장서시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미로의 길 기울여 그분의 음성 듣고 새롭게 체험하며 행복을 만들어가네. 여러 갈래 길을 만나면 그분을 놓치지 말고 발걸음 맞추어 뒤를 따르네. 당신이 만드신 친구들 바람, 꽃, 나무, 물, 돌맹이들... 앞다투어 인사하고 인사를 받네. 나약한 우리들 때때로 당신의 친구들에게 상처 주고 밀치고 맘에 안 들어하고 그러나 묵묵히 곁에서 참아주며 앞장서 가시네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마음의 눈을 열라고. 나 그분을 따라 나섰네. 온 몸에 힘을 빼고 몸과 마음 가볍게 당신과 함께 걷는 데이트 편안한 발걸음 안식이어라. 주님이 세우시고 주님이 부르시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당신의 사람으로 파견된 발걸음, 다른 사람에게 쏠려 절뚝거리고, 그들의 즐거운 말에 함정인 줄도 모르고 가까이 가네. 내 앞에 수없이 많은 일, 사람, 사건들속에서 당신이 군중을 치유하고 만나고 행하신 발자취를 더듬으며 나 자신 당신을 만나 자유를 찾아 떠나게 하소서. 모든 것은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흔적없이 사라지고 주님만이 우뚝 서 계시는 날, 문밖에서 기다리신 주님을 기다렸다는 듯이 문을 열어주며 가장 행복한 시간, 웃음꽃 피우며 비록 작은 행동일지라도 당신이 차곡차곡 모아두신 기도, 희생, 봉사, 사랑, 감사, 찬미, 흠숭, 영광.....을 나의 선물 하나 하나 드리게 하소서. 잠시 세상이라는 터널 속에서 주님의 사도로써 빛을 찾아 나아가며 함께 하는 형제 자매들과 함께 맘껏 당신을 찬미하게 하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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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받은 중풍병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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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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