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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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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또니아 |  |
2020.06.15 |  |
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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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대어라(마태5,39) 자신을 내어줌은 영웅적인 행동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죽음입니다. 이 세상의 이치가 아닐 때 바로 영원하신 하느님의 법을 따름입니다. 늘 우리는 선택의 길에 서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순명은 하느님의 사람이기 때문이고 늘 어려운 것을 선택하는 것은 순교일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속에 늘 걸어왔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남(세례), 수도 성소로의 부르심, 삶 속에서 새로운 일과 만남들 속에서 주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뜻에 응답할 때마다 당신의 가슴에 새기시고 우리에게 위로와 은총으로 답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좋은 이미지와 긍정적인 사고로 나날이 매 순간을 헤쳐나가는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모든 것의 모든 것이고 아름다움의 원천이신 하느님앞에 오늘도 순명으로 밝은 마음으로 우리게 주어질 새날을 맞읍시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함은 근심 걱정 속에 나를 가두는 것이고 결코 행복을 노래할 수 없습니다. 아름답고 예쁜 작품에 온 정신과 힘을 다하듯 오늘의 고귀한 날에 주님께 드리는 사랑과 순명과 희생의 열매를 드립시다. 만나는 이에게 따뜻이 웃어주는 사랑, 기쁘게 따라주는 순명, 다른 사람의 짐에 작은 힘을 보태줄 수 있는 희생, 다른 뺨마저 돌려대지는 않더라도 나의 뜻을 저 발밑에 묶어두고 사랑과 위로의 날개를 펴서 주님의 사랑을 담아 안아주도록 합시다. 주님이 계시기에 살아왔고 주님이 계시기에 살아갑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고 몸도 언제나 지금 상태는 아닐 것입니다. 지금, 여기서 주님을 향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나 홀로 주님께 가는 자유로운 이 여정, 지금도 또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의 행복” 갑자기 찾아오는 손님에게 줄 수 있는 마음에 주님은 춤을 추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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