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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기운을 전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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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또니아 |  |
2018.0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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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사이들이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 받은 자들이다. (요한 7,49) 바리사이들은 스스로가 왠지 군중들보다 더 높은곳에 있고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쩌면 하느님의 생명은 군중들 속에 더 크게 자리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옛날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는 나를 위로하시고 그러면서도 포근하게 감싸주시는 하느님의 생명이 있고 내가 밀쳐내고 싶지만 살고 있는 짐승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하는 뒷담화, 판단, 생각에 따라 짐승에게 먹이를 주고 그것을 살찌우고 있는 것입니다. 생명이신 하느님께 드리는 나의 봉헌이 모든 것이 될 때 짐승은 말라가고 작게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하느님은 율법을 많이 알라고 잘 지키라고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사랑하라고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생명이 되고 살리는 에너지를 나누라고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칭찬을 많이 하고 서로에게 보이지 않지만 좋은 에너지를 보내주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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